[오늘의 arte 칼럼] 시론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

입력 2023-06-14 18:29   수정 2023-06-15 00:48

시(쓰는 이)의 이론, 시론(詩論)은 물론 시인이 쓴다. 무엇을, 또 어떻게 쓰는가를 포괄해 왜 쓰는가에 닿는 글이다. 요컨대 왜 시를 쓰는지에 대해 쓰는 글인 것이다. 그러면 결국 이런 물음이 남는다. 그런 글을 뭐하러 쓰는 거지?

난다출판 편집자 김동휘의 <탐나는 책>
손을 내민다는 것, 손을 잡는다는 것
‘영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답변과 같은 연출자를 꼽으라면 벨기에 출신인 다르덴 형제 감독이 단연코 먼저다. 소외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영화를 찍고 있어서다. 최근작인 ‘토리와 로키타’(2022)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다르덴 형제가 직접 내한하면서 관심도 커졌다.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씨네마틱 유로버스>
우리, 재즈 페스티벌 가실래요?
코로나 시대가 마침내 끝나고 재즈 아티스트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기회가 많아졌다.국내에서도 서울, 가평 등 지역을 단위로 하는 ‘재즈 페스티벌’을 많이 볼 수 있다. 주중 모니터만 바라본 눈에게 휴식을, 출퇴근길 실리콘 이어버드로 숨 못 쉬는 귀를 위한 호강을,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길!

음악 마니아 키위꾸르의 <LP & Jazz Life>
시간 여행자, 크리스토퍼 드레서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현대적인 미감의 금속과 도자 제품이 생산됐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사람은 영국 식물학자, 디자이너, 교수, 조형가였던 크리스토퍼 드레서. 절충주의와 미술공예운동의 열기가 만연했던 19세기 말 영국에서 어떻게 구조와 기능에 집중하는 이런 산업 제품이 생산될 수 있었을까? 이 디자인에 1876년 12월부터 1877년 3월까지 드레서의 일본 여행이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공예 연구자 조새미의 <공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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